양기자 '엉짱' 도전! 힙스쿼트 생생 체험기 (영상) [헬스톡]
    • 입력2018-11-07 06:50
    • 수정2018-11-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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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여자는 힙이다" 모델계 전설 한혜진 선생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순대국을 먹으면서도 이 악물며 헬스장에 찾아가 몸매 관리를 하는 그를 보며 어떠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 양기자였다.


매달 헬스와 피트니스에 유명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자극을 받았지만, 그것도 순간일 뿐. 금방 고삐가 풀린 망아지처럼 집으로 오면 홀로 곱창에 소주를 시켰다. 지난 9월 박형성(35)을 만나기 전까진 말이다.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박형성을 만나다


머슬마니아 세계 무대를 재패한 박형성은 자신이 가진 노하우로 여자친구 이미정(28)의 몸매를 재탄생 시킨 장본인이다. 굴곡 없이 마르기만한 체형이었던 이미정은 그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슬림하지만 볼륨감 있는 몸매로 거듭났다. 이미 이들 커플은 팔로워 10만명이 넘는 SNS 스타가 됐다.


처음 인터뷰를 할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던 양기자도 힙업이 된 그녀의 몸을 직접 보니 비결이 궁금해졌고 해답은 '힙스쿼트'였다.


이 동작은 허벅지에 들어가는 힘을 전혀 못 느끼게끔 엉덩이 근육에만 집중하게 하는 운동이다. 비율로 따지면 허벅지가 '3' 힙이 '7' 정도로 나눠 버티는 동작인데 하체 비만이나 힙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한다.


한달에 한 두번 엄청난 경쟁률을 통해 인원을 선발하여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는 말에 튼튼한 하체가 늘 고민이었던 양기자도 욕심이 나 원포인트 레슨을 부탁, 어렵게 승낙을 받았다.



◇오늘은 양기자 '엉짱' 되는 날?


박형성 트레이너는 클래스에 참가한 양기자의 몸을 훑어보더니 여섯 글자를 외쳤다. "식빵 엉덩이네!" 윗 근육이 없어 처진 엉덩이의 상태를 나타낸 의미란다. 살짝 자극이 된 양기자는 이 악물고 배워보았다.


익히 알고 있는 스쿼트와는 사뭇 달랐다. 허벅지와 무릎만 아픈 스쿼트가 아니라 엉덩이에만 힘이 모아지는 느낌이었다. 설명이 끝난 뒤에도 박형성은 사악한 웃음을 잃지 않고 계속 훈련을 진행하며 양기자의 약을 올렸다.


격한 동작은 아니었지만 정교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땀이 나며 호흡이 차올랐다. 하나하나 틀린 부분을 세세하게 잡아주며 정확한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는 프로였다.


◆양기자가 체험한 '힙스쿼트' 스파르타 훈련 영상



엉덩이 위, 엉덩이 아래, 런지로 구성된 동작으로

세 단계에 걸쳐 정교한 엉덩이가 만들어진다.


STEP 1. 몸 전체를 이용해 상체를 숙인다.

STEP 2. 상체를 숙이며 무릎을 굽힌다.

STEP 3. 손을 당기면서 천천히 일어난다.


◇원데이 클래스를 마치고. 그 후폭풍…


다리가 의지와는 상관없이 떨리기 시작했다. 모든 수업을 마친 후 계단을 내려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자리에 주저앉아 택시를 불러달라 하소연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잠깐의 휴식 이후엔 허벅지에 자극을 전혀 느낄 수 없었으며, 엉덩이에만 힘이 들어간 만큼 그 부위의 묵직한 느낌이 꽤 오래갔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도 허벅지와 무릎에는 알이 배긴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허리부터 엉덩이에만 약간의 고통이 있었다. 정말 '힙'을 위한 운동이라 느껴졌다.


이 동작은 매일매일 하는 게 효과적이며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최소 개수 5~10회. 3~5세트 정도를 권장한다고 한다. 양기자는 엉짱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힙스쿼트'에 도전해보기로 다짐했다.


ymh1846@sportsseoul.com


영상·사진│윤수경 기자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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