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축구대표팀의 '기둥' 기성용(29·뉴캐슬 유나이티드)이 후배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의 기부 캠페인 홍보에 '팩폭'(팩트 폭행) 댓글을 남겨 화제다.


이승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우입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제 시그니쳐 브랜드로 오피셜 굿즈들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굿즈로 폰 케이스를 준비했고, 이번 제품은 한정판이며 판매수익은 전액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우의 홍보 글에 기성용은 곧장 "그냥 네가 도와드리면 안되냐"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뼈 때리는 멘트", "새로운 저격", "완전 사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2일 소집돼, 11월 호주 원정 A매치에 나선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이승우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