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이주연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18일 매션 매거진 '엘르'은 26주년 창간 기념호에 실린 이주연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이주연은 '나르시시즘에 빠진 배우'라는 주제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영화 촬영의 한 장면처럼 연출하기 위해 카메라와 슬레이트 등 다양한 소품들이 준비됐다. 색다른 콘셉트에도 당황하지 않은 그는 오히려 당당하고 시니컬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결점 없이 완벽한 피부를 지닌 이주연은 클래식한 레드, 우아한 누드 베이지, 섹시한 라즈베리 핑크 등 다채로운 립스틱을 매치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평소 화장을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쿠션 컴팩트는 간편히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피부 표현이 자연스러워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드 립스틱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나에게 레드 립이란, 클래식한 아름다움이자 자신감을 주는 것"이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나 자신이 멋지고 아름다워 보일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그는 "무언가에 집중할 때"라고 주저 없이 답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깊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주연의 메이크업 화보는 '엘르' 11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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