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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요르단에 2-1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 | 크로아티아축구협회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중동 요르단을 홈으로 초대해 2-1로 이겼다.

크로아티아는 16일 크로아티아 리에카의 루이에비카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A매치에서 도마고이 비다와 마테이 미트로비치 등 두 수비수가 각각 한 골씩 넣어 추격전을 벌인 요르단을 한 골 차로 눌렀다. 크로아티아는 사흘 전인 지난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0-0으로 비긴 적이 있다. 지난 달 네이션스리그 스페인 원정에선 0-6으로 대패해 월드컵 준우승팀 자존심을 구겼다.

네이션스리그는 3개국이 한 조로 묶여 경기하기 때문에 한 팀은 일정이 비게 된다. 요르단이 이달 알바니아에 이어 크로아티아전까지 유럽에서 두 차례 A매치를 하게 됐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잉글랜드와 싸운 뒤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 이반 페리시치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소속팀으로 돌려보내고 요르단전을 치렀다. 다만 비다와 데얀 로브렌(이상 수비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안테 레비치(이상 공격수) 등은 남겨서 요르단과 싸우도록 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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