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도경수가 남지현에게 사랑의 증표로 입맞춤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입맞춤하는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녀와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홍심은 원득에게 "기녀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원득은 "내게 외모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자 홍심이 "그럼 난 아니겠다"라고하자 원득은 "아니, 그래서 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난 홍심은 "그 말은 심성은 괜찮은데 내 외모는 아니냐는 말이냐"라고 했고 원득은 웃었다. 그러자 홍심이 "왜 웃어?"라고 재차 화내자 원득은 "예뻐서"라고 말했다.


행복한 나머지 홍심은 "불안해 행복해서. 기억 찾지 마. 어디 가지 마. 한 눈도 팔지 마. 안 그러면 맷돌에 넣고 갈아버릴 거야"라고 투정부렸다.


이에 원득은 "그럼 수결이라도 할까?"라며 입맞춤한 뒤 "이게 내 수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는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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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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