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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가 16일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출처 | 월드컵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프랑스가 킬리앙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14연속 A매치 무패(10승4무)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루두루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2018러시아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이 날 FIFA랭킹 36위인 아이슬란드에게 혼쭐이 났다. 후반 막판까지 0-2로 끌려간 프랑스는 음바페의 원맨쇼급 활약이 없었다면 A매치 무패행진마저 중단될뻔했다.

음바페는 0-2로 뒤진 후반 41분 강력한 슛을 시도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음바페의 슛은 아이슬란드 GK의 손을 맞고 나와 수비수 올마르 온 에이욜프슨의 머리를 맞고 골대안으로 들어갔다. 추격골에 성공한 프랑스는 후반 44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은 폴란드 호주프 실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폴란드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 날 경기에서는 전반에 안드레 실바의 동점골에 이어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후반 초반 베르나르두 실바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포르투갈이 승기를 잡았다.

리그B에서는 스웨덴과 러시아가 0-0으로 비겼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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