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그룹 DJ DOC 이하늘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하늘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1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하늘이 오늘 오후 5시경 제주도 서귀포시 한 카페 앞마당에서 11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DJ DOC 멤버 김창열, 정재용,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멤버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가수 하하, 임창정, 산이, 지누션 멤버 지누(김진우)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며 "취재진 없이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의 사회는 MC 딩동이, 축가는 임창정과 산이가 맡았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간 기다려준 이 여자. 나에게는 축하를, 모과에게는 위로를"이라는 글을 남기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1971년생으로 올해 48세인 그는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한편, 지난 1994년 DJ DOC로 데뷔한 이하늘은 음악과 예능,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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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슈퍼잼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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