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가수 임창제가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임창제가 출연했다.


어니언스 활동을 1년 반 정도 밖에 하지 않았던 임창제는 "이수영의 개인 사정에 의해서 가정으로 돌아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임창제는 활동 금지와 관련해 "대마초 사건이 있었다. 그때 통기타 음악하고 보컬 그룹했던 사람들은 거의 다 잡혔다. 그때 벌을 받아 2년을 묶여 있다가 훈방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앉아 있는데 '이게 아니구나. 오히려 내게는 대마초로 묶인 것인 역으로 좋게 전환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한 게 우리 음악하는 사람들은 어디 가서 술을 먹거나 그러면 술값 직접 안 낸다. 거의 거저먹는다. 그런데 음악을 안 하고 사회인들과 만날 때는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내가 사회를 모르는 것을 2년 동안 묶여 있으면서 사회 공부를 하라고 했던 거구나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 때가 굉장히 귀하게 여겨지더라"고 말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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