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슈퍼맨' 축구선수 박주호의 자녀 나은-건후가 왕 갈비찜 먹방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박주호가 나은-건후와 북촌 나들이에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주호는 나은-건후와 인력거에 몸을 싣고 북촌 투어에 나섰다. 나은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나은은 인력거를 모는 직원에게 "삼촌 안 힘들어?", "나은이가 땀 닦아줄까?", "물 줄까요?"라며 챙기기도. 나아가 박주호에게 "아빠가 운전해. 삼촌 힘들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주호가 자전거를 끌기 시작했고 나은은 "아빠 괜찮아. 할 수 있어. 힘세잖아"라고 말했다. "왜 이렇게 느려?"라고 덧붙이기도 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안겼다. 박주호는 "빨리가면 위험하다"며 당황했다.
박주호는 길거리 악단에게 영화 '라라랜드' OST를 요청해 나은의 흥을 돋웠다. 나은은 건후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왕 갈비찜을 먹으러 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나은과 건후는 큰 갈비를 손에 쥐고 귀여운 먹방을 선보였다.
승재는 수많은 공룡 장난감의 이름과 특징을 숙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공룡 박사' 면모를 보였다. 고지용은 그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공룡 장난감이 너무 많은 것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승재가 식사를 할 때도, 외출을 할 때도 공룡 장난감과 함께하려 했기 때문.
이에 고지용은 승재에게 "비슷한 공룡 장난감은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자" 제안했지만 승재는 이를 거부했다. 고지용은 아동 교육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공룡에 너무 집착을 한다"고 걱정했다. 상담 끝에 고지용은 승재가 잠이 든 사이 공룡 장난감을 모두 치웠다. 승재는 고지용에게 "아빠가 숨겼지? 확실해"라며 의심했다. 이어 "외롭다"며 눈물을 보였다.
고지용은 승재의 훈육을 위해한 가지 방법을 강구했다. 승재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공룡을 카메라로 비춘 다음, 공룡인 척 통화를 시도해 훈육하려고 했던 것. 고지용은 지하 방으로 내려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아빠의 전화를 받은 승재는 공룡의 모습을 본 후 "지하에 있네"라며 곧장 지하로 내려갔다. 승재는 고지용을 보고 "아빠잖아. 여기에서 뭐 해"라고 물어 고지용을 놀라게 했다.
고지용은 인터뷰를 통해 "제 목소리에 빈틈이 생겨서일 수도 있고, 벽지를 알아본 것 같기도 하다. 속이기 쉽지 않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이제 밥도 잘 먹고 양치할 때 혼자 하고 세수도 혼자 할 수 있지?"라고 물으며 공룡 장난감과 조금은 멀어지자고 다짐을 받아냈다.
윌리엄은 그동안 샘 해밍턴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초콜릿,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을 먹은 적이 있어 아빠를 걱정하게 했다. 윌리엄은 또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샘 해밍턴에게 초콜릿을 달라고 부탁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초콜릿을 입에 넣어줬지만, 윌리엄은 이내 표정이 굳어지며 괴로워했다.
앞서 샘 해밍턴이 초콜릿 속에 식초를 넣어뒀기 때문. 윌리엄은 "배 아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왜 그런지 알아? 밥 먼저 먹고 초콜릿 먹어야 하는 거야"라고 가르쳤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윌리엄-벤틀리와 메이크업 샵에 들렀다. 벤틀리는 샵에서 오래 걷는 모습을 보여 폭풍성장을 또 입증했다.
봉태규 가족은 하와이 여행 둘째 날 돌고래를 보기 위해 외출했다. 시하는 평소 보고싶어했던 돌고래를 마주한 후, 처음에는 겁을 먹었지만 이내 친해지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안아주기도 하고 뽀뽀하기도 성공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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