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정 감사 증인 출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관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약 4분여의 입장 표명을 통해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어떠한 청탁이나 불법 행위는 없었다.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은 공정했다"고 밝혔다.

국민들과 야구팬들의 비난에 대해서는 "국민과 야구를 사랑하시는 분들, 특히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의 비판이나, 통계 이외의 부분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이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오는 10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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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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