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현우가 전 여자친구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일 한 매체를 통해 김현우가 지난달 20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1000만 원의 벌금형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우는 4월 22일 새벽 3시쯤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당시 김현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뛰어넘는 0.238%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현우의 음주운전 건이 총 세번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김현우는 지난 201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 원을 선고 받았고 다음해인 2013년 4월 30일 음주운전 죄로 8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앞서 김현우는 한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월 여성 A씨가 김현우에게 금품갈취와 농락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 여성은 김현우가 음주운전 벌금을 내달라고 하고 금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우 측은 오히려 여성으로부터 금전적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 같은 구설수에 휩싸이며 운영 중인 식당을 잠시 휴업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2’에서 여성 출연진들의 인기를 얻었던 김현우는 나쁜 남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방송 초반부터 커플이었던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선택하며 악플 테러를 받기도 했지만 ‘하트시그널2’의 인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방송 종영 후 각종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하트시그널2’을 끝까지 시청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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