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리설주의 '내조 외교'가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특별수행단과 함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인민군 의장대와 환영 인파 속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다가갔다. 두 사람은 악수한 뒤 여러 번 포옹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양국의 퍼스트레이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역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리설주는 2박 3일간 장외 외교 역할에 공을 들였다. 김정숙 여사를 모시고 북한 최대 어린이 종합병원인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하며 회담 성공에 이바지했다. 과거 북한의 퍼스트레이디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일정에 동행하며 겸손한 언변으로 친밀함을 뽐내기도 했다.


남북한의 거리를 좁히는 데 일조한 리설주의 '내조 외교'에 관해 살펴보자.


◇ '남북한 퍼스트레이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의 첫날 행보


◇ 제3차 남북정상회담 속 빛난 '찰떡' 케미스트리


◇ 리설주, 백두산 천지에서 떠받친 '손가락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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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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