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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넥센이 제이크 브리검의 역투와 제리 샌즈의 3점포에 힘입어 SK를 제압했다.
브리검은 22일 고척 SK전에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2점만 내주는 짠물투로 팀의 8-2 승리에 앞장섰다. 브리검은 3연승으로 시즌 10승(7패)째를 채웠다. 이보근은 마지막 1이닝을 잘 막아냈다.
샌즈는 1회 3점포로 SK 선발 앙헬 산체스를 조기강판시켰다. 박병호는 사구를 맞았지만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임병욱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산체스의 1이닝 5실점 부진에 울었다. 두 번째로 등판한 이승진도 2이닝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동민이 4회 투런포로 시즌 36호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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