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베일에 가려졌던 예지원의 과거가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의 창고에서 자신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한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공우진의 창고에 있는 그림을 발견한 뒤 "이거 나인데. 내가 왜 여기에"라며 의아해했다. 이후 급히 집으로 들어온 그는 유찬에게 "아저씨가 날 알고 있던 것 같다. 이건 13년 전의 나"라며 "사고 당하기 얼마 전 일이다. 그런데 그때까지 알던 사람 중에 '공우진'이란 사람이 없었는데"라고 털어놨다.


유찬(신효섭 분)은 "혹시 무슨 사고였는지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우서리는 "천안 사거리 12중 추돌 사고라고 하면 알 만큼 큰 사고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니퍼(예지원 분)는 깜짝 놀란 듯 눈시울을 붉혔다. 그의 남편이 당시 사고로 사망했던 것. 하지만 제니퍼는 이내 "난 늘 괜찮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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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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