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중국 배우 판빙빙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은 영화 리허설 중 촬영된 사진으로 밝혀졌다.


최근 국내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빙빙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있는 사진이 유포되면서 화제가 됐다.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 이 사진이 퍼지면서 감옥 수감설이 힘을 얻기도 했다. 동시에 합성 의혹 등 사진의 진위를 의심하는 목소리 역시 나왔다.


앞서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가 수개월 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여성은 판빙빙이 맞다. 하지만 실제로 체포되는 장면은 아니라 영화 리허설 도중 찍힌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앞서 지난 5월 중국 CCTV 앵커 출신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폭로했다. 이후 판빙빙은 종적을 감췄고 감금설, 미국 망명설 등에 휩싸였다. 최근까지도 판빙빙 측이나 중국 당국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사망설까지 떠돌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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