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아프리카TV' 여성 BJ가 자신의 팬과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BJ 왕지숙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프리카TV 최초, 열혈 회장과 공개 연애'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옆에 앉아있는 남성에 대해 연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팬 회장직을 맡은 이분이 저에게 무려 1억 원어치 별풍선을 선물하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역대 가장 많이 후원한 열혈 팬이었던 것.


수줍어하던 BJ 왕지숙은 "착해 보여서 만났고, 2주 정도 사귀었다. 연애를 속이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공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트 방송도 하겠다"고 전했다.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열혈 회장인 척하는 게 아니냐"며 의심했다. 그러자 BJ 왕지숙의 남자친구는 '츤츤'이란 닉네임으로 들어와 바로 별풍선 1만 개 (한화 100만 원)를 쐈다. 팬들은 과감하게 공개 열애를 밝힌 두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근황을 알리며 달콤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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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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