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조커' 출연을 확정 지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볼드윈이 '조커' 솔로 무비에서 배트맨의 아버지인 토마스 웨인 역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조커'는 영화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허(HER)',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 조커 역할에 낙점됐다. 로버트 드 니로, 재지 비츠, 마크 마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은 '조커'는 5500만 달러(한화 약 612억 원) 규모의 제작비로 오는 9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 '가디언즈' '마다가스카 2' 등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9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풍자로 에미상 코미디 부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안드론: 블랙 라비린스' 스틸컷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