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프라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영상과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10일 프라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프라다 향수 홍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사용한 전범기 일명 '욱일기'를 연상되게 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지어 '불매운동'까지 벌이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프라다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고, 해당 게시물 역시 유지되고 있다.


한편, 프라다는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욱일기'를 연상케하는 옷을 내놓은 적 있다. 당시에도 프라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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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라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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