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미우새'에서 배우 유호정이 다시 태어나도 남편 이재룡과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유호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신동엽은 유호정에게 "다시 태어나도 이재룡과 결혼을 할 거냐"고 물었고, 유호정은 망설이지 않고 "무조건 결혼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내가 남편이고, 이재룡이 아내인 거냐"고 재차 질문했다.


신동엽의 물음에 유호정은 격한 동의를 표하며 "정답이다.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면서 "'너도 당해봐라' 같은 것이다. 내가 느낀 감정이 어떤 건지 한 번 느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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