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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정다혜가 2018년 최고의 비키니 여신으로 등극했다. 정다혜는 지난 28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비치에서 열린 ‘2018 비키니 코리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비키니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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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명의 미녀들이 경연을 벌인 최종 결선에서 정다혜는 완벽한 바디라인과 무대매너를 보여주며 낙산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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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는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매력 넘치는 외국 모델들이 많이 참가해 입상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나를 응원해 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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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에서 생활체육학과를 전공한 정다혜는 피트니스를 비롯해서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부문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 트레이너다. 아름다운 용모로 인해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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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cm의 늘씬한 키, 35-22-36의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는 정다혜는 고운 외모로 인해 여려 보였지만 피트니스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을 갖고 있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특히 인기 배우 이보영을 닮아 주변에서는 ‘피트니스계의 이보영’이라고 불리며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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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는 “여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약할 거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때는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활약했다. 전공도 체육을 택했고, 지금은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나를 알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놀란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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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다혜는 피트니스 모델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 ‘SSA 코리아 대회’에서 커머셜 모델 4위를 비롯해서 ‘피트니스스타 대회’ 피트니스 모델 4위, 올해는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 대회’에서 비키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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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 출전했다. 탄력 넘치는 몸과 예쁜 용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예계 진출을 권유했다. 정다혜는 “전부터 방송 쪽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수상은 내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방송 쪽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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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의 롤모델은 전지현. 정다혜는 “급이 너무 높지만(웃음)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스타일 등 항상 따라했다. 전지현의 모든 것은 자연스럽다. 얼굴도 너무 잘 생겼고 연기도 완벽하다. 당당한 모습으로 인정받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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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모델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영 비키니 코키아 조직위원회 본부장은 “비키니 코리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비키니 대회여서 전부터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모델들의 관심이 컸다. 외국에서도 대회를 열 계획이다. 비키니 코리아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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