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NC 왕웨이중, 이번엔 체인지업
NC 왕웨이중이 10일 잠실 두산전 마운드에서 투구하고 있다. 2018. 6. 10 잠실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NC 왕웨이중이 또 한 번 전열에서 이탈했다.

NC는 27일 창원 SK전에 앞서 왕웨이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시즌 두 번째 엔트리 제외다. 왕웨이중은 지난 5월 5일 휴식 차원에서 2군에 내려갔다 왔다. 13일 후 다시 복귀했고 이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기도 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강렬한 인상과 함께 활약해준 왕웨이중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다. 시즌 성적 6승7패 방어율 4.04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 6패, 방어율 5.76으로 주춤했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3.2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NC는 왕웨이중과 함께 외야수 강진성도 함께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투수 최성영과 외야수 박헌욱을 올렸다. 최성영은 지난 5월 1군에 합류해 선발 로테이션을 돌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6월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7월 한 달 간 4경기 구원 등판해 5.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박헌욱도 한 달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시즌 1군 성적은 8경기 타율 0.250이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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