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 FC)가 어마어마한 팁을 선사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호날두가 호텔 직원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월드컵을 마친 호날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리스로 향했다. 그리스 메시니아 지역에 있는 5성급 호텔 직원들은 그와 그의 가족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 훌륭한 호텔 서비스에 감동한 호날두는 떠나면서 1만 7850파운드(약 2600만 원)을 남겼다.


앞서 그는 호텔 경영진에게 "이 팁을 모든 직원들이 공평하게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소 출중한 축구 실력과 더불어 남다른 인성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유벤투스는 지난 10일 이적료 1억 유로(한화 약 1322억 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한 뒤 호날두를 영입했다. 호날두는 입단식에서 "유벤투스로 오는 건 쉬운 결정이었다"며 "이탈리아 최고의 클럽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구단"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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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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