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구지성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20일 구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군가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43세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지성은 "이 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6년 그룹 타이티 지수도 스폰서를 제안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연예계에서 스폰서란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는 대신, 데이트나 성관계 등을 요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한편, 구지성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한 후 레이싱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터치 바이 터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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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구지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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