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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한이 연기됐다.
호날두의 방한을 추진한 ㈜코리아테크는 호날두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계획된 일정이 모두 미뤄지면서 방한 일정도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24~25일 일본과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는데 연기하기로 했다.
코리아테크는 일본 ㈜MTG사와 함께 이번 호날두의 식스패드 글로벌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일본과 한국의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월드컵을 치른 뒤 팀 이적 이슈와 함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생기면서 일정이 바뀌었다.
애초 호날두는 국내 유소년 축구 선수와 만남 등 팬들과 공개 행사에 참석하고 이례적으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계획했다.
코리아테크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추후 호날두 선수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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