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배우 유소영이 전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언급해 화제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유소영에게 과거 손흥민과 열애설에 대해 질문했다. 유소영은 당황하면서도 "너무 억울했다. 꼭 어디선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선수를 잘 모른다"면서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축구선수라고 해서 나는 안정환밖에 모른다고 했다. 그러자 엄청 당황스러워했다"고 밝혔다.

또 운동선수만 만난다는 의혹도 해명했다. 그는 "난 스포츠를 잘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다"면서 "누가 골라서 만나겠나. 만나다 보니 겹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난 괜찮은데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말을 못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달 8일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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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