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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하반기 시즌제 드라마와 리메이크 드라마의 열풍이 계속된다.
먼저 시즌1, 2 모두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식샤3’는 윤두준이 지난 시즌에 이어 구대영 역을, 백진희가 여자주인공 이지우 역을 맡는다. 이번 시즌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서른넷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OCN의 인기 드라마 ‘보이스’도 시즌2로 시청자와 만난다. 8월 11일 첫 방송되는 ‘보이스2’는 이진욱이 새로 투입되고, 지난 시즌의 이하나가 다시 나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다. 하나 둘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이진욱과 이하나가 기대 이상의 케미를 보여줘 또 한번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11월에는 ‘신의 퀴즈’가 시즌4 이후 4년 만에 돌아온다. ‘신의 퀴즈’는 2010년 8월 처음 시작해 2014년 시즌4까지 이어져왔다.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전 시즌에서 활약한 류덕환이 주인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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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공을 거둔 국내외 작품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도 대거 나온다. tvN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하 ‘1억개의 별’)로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이다.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1억개의 별’은 충격적인 결말과 기무라 타쿠야의 호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국내판에서는 서인국과 정소민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9월 방송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서현진, 이민기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뷰티 인사이드’는 드라마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과 배두나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최고의 이혼’은 KBS2 월화극으로 최종 편성, 오는 10월 방송된다. ‘최고의 이혼’ 역시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이혼이 만연한 요즘 시대를 사는 30대의 미숙한 결혼관을 통해 결혼 본연의 자세나 가족에 대해 그리는 코미디물이다.
이처럼 시즌제, 리메이크 드라마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최근 추세에 대해 최영일 사회문화평론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리메이크 드라마가 늘어나는 현상은 안정성 때문이다. 드라마 경쟁이 심한 상황 속에서 상업성을 따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흥행이 담보되는 리메이크를 시도하게 된다. 또한 소재 고갈로 창의적 부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면서 “시즌제 드라마는 리메이크의 세련된 다른 형태로 보여진다. 친근해진 캐릭터를 소환해 시청자를 다시 끌어들여 새로운 드라마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 최승섭,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OCN, tvN,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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