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미스터 선샤인'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미군 해병대 장교로 살게된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배경이 그려졌다.


유진 초이는 미국의 핵심적인 군인으로서 동료까지 구하는 군사였다. 동료를 구한 일로 백악관에서 조선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1871년 미국은 조선과 수교하려 했다. 그러나 대원군의 반대로 수교할 수 없었다. 강화도를 무장해 미국에 맞서려 했다.


유진 초이의 어릴 이름은 최유진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 노비였던 최유진의 아버지는 주인 김 판서의 계략에 목숨을 잃었다. 최유진의 어머니를 원한 김 판서의 손님 때문에 죽였던 것. 최유진의 어머니는 목숨을 걸고 아들을 구했다.


대감은 일식이(김병철 분)와 춘식이(배정남 분)에게 도망친 노비를 잡아오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최유진은 추노의 추격에도 몸을 피하고 도망쳤다. 최유진은 황은산(김갑수 분)를 만나 도움을 청하다 미국인을 만났다.


그 시각 강화도에서는 조선인들이 목숨 걸고 전투에 참여하며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전쟁은 패하고 말았다. 전쟁 포로로 붙잡혔던 조선 백성은 곧 풀렸다.


하지만 아버지를 잃은 아이는 황은산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살아남은 아이는 총포를 들고 역적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최유진은 환은산의 도움으로 미국행 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뉴욕에 도착한 최유진은 자신을 데려온 미국인을 따라다녔다. 최유진은 짐꾼으로 입에 풀칠하며 생을 이어갔다. 미국인의 핍박 속에 최유진은 군인의 모습을 동경했고, 미국인이 되기 위해 댕기머리를 잘랐다.


1875년 일본 동경에서는 이완익이 일본 이토 히로부미에게 붙어 일본의 조선 침략에 불을 붙였다. 이완익은 조선 의병을 모두 죽이며 악행을 일삼았다.


조선은 일본 수군의 상륙으로 무너졌다. 일식이와 춘식이는 노비제 폐지로 추노꾼을 그만두고 전당포를 열었다.


김 판서의 손자 김희성(변요한 분)은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고애신(김태리 분)은 패물보다 글 읽기에 더 관심있는 여성이었다.


한편,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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