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우월한 유전자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모녀가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미스 갤럭시'라는 미인 대회에서 타미 로버츠(41)와 그의 딸 조딘 스핀리(17)가 각각 입상했다.


엄마인 로버츠는 28세 이상 참가 가능한 미스 갤럭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딸 스핀리는 미스 틴 갤럭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름다운 모녀가 미인 대회에 함께 참가하게 된 사연은 이렇다. 로버츠는 이미 몇 번 참가했으나 수상하지 못한 딸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교훈을 알려주고 싶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로버츠는 "딸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과 나 역시 꿈을 좇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엄마와 함께 출전해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된 스핀리는 "엄마와 이런 경험을 하게 돼 진심으로 기뻤다"며 "엄마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웃었다.


한편, 로버츠는 싱글맘으로 홀로 스핀이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 달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참가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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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미 로버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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