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제 스토어
네코제 스토어에 전시된 넥슨 IP기반 제품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등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을 개발 서비스해온 넥슨이 서울 홍대 앞 엘큐브 게임관에 넥슨 IP(지식재산권) 상품으로 가득한 ‘네코제 스토어’를 지난 15일 정식 오픈했다.

네코제 스토어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아티스트와 인형, 액세서리 등 게임 굿즈를 함께 제작해보는 ‘원데이클래스’도 엘큐브 게임관에서 진행된다. 네코제 스토어 내년 6월까지 1년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지난 2015년 12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네코제’는 ‘넥슨 콘텐츠축제’의 줄임말이다. 이 행사에서 유저 아티스트들이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고 있다.

현재(1~5회)까지 네코제에 참가한 920여명의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 게임 IP를 활용해 직접 만든 액세서리·피규어·그림·인형 등 굿즈는 7만3000개에 이른다. 특히 2차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을 지원해 유저 아티스트의 창작능력을 개발하는 ‘네코랩’과 이용자들이 제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네코장’을 운영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문화축제로 거듭났다.

제5회 네코제 현장 전경_03
서울 세운상가에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5회 네코제’

한편,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창작·개발의 요람으로 불리는 서울 ‘세운상가’에서 열린 ‘제5회 네코제’는 약 1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넥슨 IP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홍대 엘큐브 게임관에 처음으로 입점한 네코제 스토어를 통해 유저 아티스트들이 창작자로서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저들과 접점을 넓히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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