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에게 고소 당한 한서희가 의미심장한 글귀를 올려 주목된다.


한서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 개의 영상을 올렸다.


첫 번째로 공개된 영상에는 한서희가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내용이 담겼다.


이 네티즌이 "너랑 백가희랑 굿 한번 해라. 야 굿해라 진짜"라고 하자 한서희는 "아 하루아침에 술집X됐노 ㅡㅡ 이따 냄져들 술 따라주러 간다^^ 돈벌고 올게^^"라고 답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서희가 네티즌들에게 부탁하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겼다. 그는 "너무 귀찮으시겠지만 부탁드릴게 있습니다"라며 남초&페이스북 댓글 PDF를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내용이 적혔다.


한편, 강혁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폭로글을 남겼다. 그는 "한서희는 최근 나에게 고소를 당한 뒤 빌고 사과했었다. 나는 이게 적어도 진심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하지만 갈수록 한서희의 태도는 전혀 아닌 것 같다. 내가 무슨 태도를 말하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심지어 강혁민은 한서희가 야간업소에서 일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주장도 했다.


강혁민은 "한서희가 밤에 업소에서 일하며 성 상품화해서 호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금수저 코스프레하면서 페미인 척하는 건 좀 아니다"라면서 "나는 한서희가 어디서 왜 누구한테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히 안다. 그 돈으로 집 사고 냉장고 사고 TV 사고 명품 사고 돈 떨어져가니 이제 페미들로 재테크까지 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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