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ESPN'을 비롯한 외신들은 "로드먼이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로드먼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적인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이제 막 도착했다. 전 세계에 이익을 가져다줄 믿을 수 없는 성공을 기대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로드먼은 트위터에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양국 국기 앞에 나란히 있는 모습을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로드먼은 그동안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하고, 김 위원장을 두 번 만나 친분을 쌓았다. 농구를 좋아하는 김 위원장의 우상으로 알려진 로드먼은 과거 김 위원장에게 직접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데니스 로드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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