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JTBC 강지영 아나운서의 '단발 인증샷'이 화제다.

지난 3일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알 게 뭐야(Who cares)? #두발자유"라는 글과 함께 잘린 머리카락 사진을 올렸다.

몇 시간 뒤에는 긴 생머리에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마지막 모습, 당분간 안녕”이라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강 아나운서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탈(脫)코르셋 운동'에 동참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탈코르셋 운동이란 그동안 사회에서 ‘여성스럽다’고 정의해온 것들을 거부하는 것으로, 짙은 화장이나 긴 생머리, 과도한 다이어트 등을 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

강지영 아나운서의 행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안경 아나운서에 이어 용기 있는 행보다"라고 응원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페미니즘 성향을 드러내는 거냐"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댓글도 달렸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JTBC '정치부 회의'를 진행할 때 뿔테 안경을 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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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