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캐셔레스트, 1억원 암호화폐 보이스피싱 사기막아
    • 입력2018-06-09 10:32
    • 수정2018-06-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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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적발됐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8일, 전주 덕진경찰서 및 신한은행 강남구청역 지점과 공조 수사로 암호화폐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았다고 밝혔다.

캐셔레스트와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시골 노인에게 “자신들에게 투자하면 비트코인으로 매달 큰 금액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현금 1억 원을 캐셔레스트에 등록되어 있는 피의자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게 했다.

그 전에 피의자는 캐셔레스트의 최초 출금 해제 기준인 72시간을 피해가기 위해 1만 원을 미리 입금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피의자는 피해자의 현금이 입금되자 이를 특정 암호화폐로 교환하고 즉시 출금을 신청했다.
(좌) (주)뉴링크 박원준 대표, (우) 전주덕진경찰서 이후신 서장
캐셔레스트 운영사인 뉴링크 박원준 대표(왼쪽)가 7일 전주 덕진경찰서 이후신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제공|캐셔레스트
이 상황에서 캐셔레스트의 이상금융거래감지시스템에서 금융사기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 피의자의 항의 전화와 문의에도 불구하고 4~5일 동안 출금을 지연시키는 한편 해당 유저 및 계좌,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평상시의 암호화폐 거래 패턴과 달라 이상금융거래로 판단했다는 게 캐셔레스트의 설명이다. 출금을 지연시키던 과정에 전주 덕진경찰서에는 “암호화폐 재정거래를 도와주면 수익을 준다”는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전주 덕진경찰서와 신한은행 강남역 지점, 캐셔레스트가 긴밀히 공조, 계좌추적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라는 게 밝혀졌다. 캐셔레스트는 피의자와의 통화 녹취 및 1:1 문의 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피해자에게 원금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

현재 전주 덕진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검거하기 위해서 추적 중이다.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는 “고객들의 돈은 우리의 자산처럼 매우 소중하다는 철학으로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캐셔레스트는 앞으로도 이상금융거래감지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툴 및 인력을 활용해 고객들의 돈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7일 전주 덕진경찰서에서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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