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최철원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부천FC 1995 골키퍼 최철원이 KEB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18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철원이 지난 2일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 선발로 나서 10개의 유효 슛을 모두 막아내는 신들린 방어를 보여주며 무실점에 성공했다’면서 ‘이번 시즌에 골키퍼가 MVP로 뽑힌 것은 최철원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철원은 14라운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나상호(광주)와 비엘키에비치(서울 이랜드)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한의권(아산) 무랄랴(성남) 닐손주니어(부천) 김준태(서울 이랜드)가 선정됐다. 수비 부문은 김종국(아산) 김영찬(안양) 이한도(광주) 서보민(성남)이 차지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해내며 역전승을 거둔 광주FC가 베스트 팀으로, 대전 시티즌-광주FC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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