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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오반석(제주), 문선민(인천), 이승우(베로나)가 20년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2018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대표팀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오반석 문선민 이승우가 포함됐다. 이들은 태극마크를 달자마자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4브라질대회까지 월드컵 본선에 총 9차례 출전하는 동안 성인 대표팀에 첫 발탁된 선수가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것은 단 3명에 불과하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이수남과 1986년 멕시코월드컵 강득수, 그리고 1998프랑스월드컵에서 10대 공격수로 등장한 이동국이 그 주인공이다.
오반석 문선민 이승우는 온두라스, 보스니아 평가전을 통해 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문선민과 이승우는 A매치 데뷔전이었던 온두라스전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면서 최종엔트리 승선에 청신호를 켰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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