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이창훈(31)이 말레이시아 무대에 도전한다.


30일 오후 UFC스포츠매니지먼트는 베테랑 윙어 이창훈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1부)의 말라카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말라카 측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이창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창훈은 지난 2009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2011년 성남으로 이적했고, 2015년부터는 21개월간 상주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지난해 계약 만료로 성남을 떠날 때까지 K리그 통산 154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약 반 시즌 간 독립 구단에서 몸을 만들며 새 팀을 물색하던 이창훈은 말라카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말레이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후 첫 해외 진출이다.


한편 말라카 유나이티드는 12라운드까지 진행된 2018시즌 현재 승점11(3승2무7패)로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말라카 유나이티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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