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외식 물가가 2.8%나 상승하면서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이 호황을 누린다. 이런 흐름을 타고 신개념 분식 공간 김볶스테이션 (대표 이창석)의 인기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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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2017년 출발한 김치볶음밥 전문 프랜차이즈 회사다. 이창석 대표는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과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잡고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대중적 메뉴인 김치볶음밥을 퓨전화하고 업계 최초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토핑해 주는 색다른 김치볶음밥과 돈가스 등을 개발했다. 모짜렐라 치즈부터 달걀의 완숙, 반숙까지 고객 개개인이 직접 선택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김볶스테이션의 가장 큰 장점이며, 인테리어 또한 이름과 맞게 전철 노선도를 착안하여 고객들에게 단순한 식사가 아닌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곳의 음식은 최상품 식재료로 조리해 맛이 탁월하고 서비스가 좋아 단골 고객층이 두텁다. 창업 1년 만에 청주, 인천, 대전 중구에 3개 가맹점을 개설했고 지난해 7억 7천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2개 가맹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수평 관계 속에서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며 동반 상생할 사업 파트너를 모집하는 한편,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등 나눔 활동에도 동참한다.
그는 “김볶스테이션 본점은 B급 상권에서 출발했지만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일대 상권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가맹점 개설 문의가 줄을 잇는다”며 “서울, 수도권 등 전국으로 가맹점을 확대한 후 캐나다 밴쿠버와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외식 사업의 청사진을 밝히면서 “이 기사를 읽고 연락을 준 예비 가맹점주분들은 가맹점 개설시 혜택을 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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