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대륙의 남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팬들이 붙여준 별명을 공개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가 "중국 팬들이 황치열씨를 부르는 특별한 별명이 있다고?"라고 질문하자 황치열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열창을 하다 보니 땀을 엄청 많이 흘린 적이 있는데, 중국 팬 분들이 그걸 보고 '한바오바오'라고 별명을 붙여주셨다. '땀 흘리는 아기'라는 뜻"이라며 37세에 아기라고 불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MC가 "정말 황치열 씨한테 팬분들이 아기라고 부르냐"고 묻자 황치열은 "제게 '산쓰이'라고도 하시는데, 3세라는 뜻이다. 팬분들이랑 거리를 두지 않기 때문에 친근하게 느끼셔서 그렇게 부르시는 거 같다"며 '3세 아기'다운 애교를 보여, 100인을 웃음 짓게 했다.


과연 황치열은 5000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황치열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는 29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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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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