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탐정스 출연 배우 사진
17일 KIA-넥센전 시구 및 시타를 맡은 가수 안형섭(왼쪽)과 유선호. 사진ㅣ넥센 제공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가수 안형섭과 유선호가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KIA와 홈경기에서 ‘미래엔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래엔 데이’를 맞아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에서 제작 지원한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 출연한 안형섭이 시구를 유선호가 시타를 한다.

시구를 하게 된 안형섭은 “경기 개시를 알리는 시구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타자 유선호도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다. 시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최종 데뷔 멤버에는 들지 못했지만 국민 프로듀서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형섭은 최근 소속사 동료 이의웅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형성해 ‘너에게 물들어’로 활동했다. 유선호도 지난 11일 솔로 데뷔앨범 ‘봄, 선호’를 발표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한편 넥센은 경기전 4시 30분부터 보행광장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타투스티커와 포춘 쿠키를 나눠주고 경기 중에는 이닝 이벤트를 통해 ‘딸기가좋아 키즈카페 VIP초대권’,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날 ‘직장인데이’를 맞아 사전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직장인 10팀에게 응원막대, 간식 등을 증정한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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