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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631의 공동대표로 활동을 시작한 토니안.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이 ㈜인터파크아카데미 공동대표를 맡았다.

㈜인터파크아카데미는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를 운영하는 인터파크씨어터가 배우와 가수를 양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하는 연예 학교다. 학교 이름은 ‘스테이지631’로 무대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6호선 31번째 역인 한강진역에 위치한 학교라는 의미로 지었다.

토니안은 인터파크씨어터 박진영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아 자신이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직접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학교 교장 역할을 하게 된다. 1996년 H.O.T로 데뷔해 22년 연예계에서 활동해온 ‘원조 아이돌’인 토니안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연예기획사가 아니라 무대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는 아카데미를 통해 재능있는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카데미 대표를 맡게 됐다는 후문이다.

‘스테이지631’은 토니안을 비롯해 안무가인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대표, ‘프로듀스101’의 ‘픽미’ 안무를 만든 안무팀 ‘야마’의 전홍복 단장이 가세했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그룹 국카스텐과 자우림 등 가수가 소속돼 있고, K팝 음원과 음반을 유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아카데미가 문을 열면 가수 및 배우 발굴·양성과 공연, 유통 등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토니안은 인터파크아카데미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사무실을 강남에서 블루스퀘어로 옮겼을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아카데미는 5~6월 교육 시설을 갖추고 오는 6월 말 정식 오픈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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