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최민환(25)과 라붐 출신 율희(20) 커플이 곧 부모가 된다.


최민환은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저 곧 아빠가 된다"면서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율희는 열애를 인정 후 라붐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을 지속할 뜻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올해 초인 1월 14일 율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 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라면서 "결혼이라는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 또한 제가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 발표 이후 4개월 후인 지난 9일 최민환은 율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팬카페에 "한 사람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지금의 저 또한 저의 새로운 한 삶의 일부가 되었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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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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