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명품 쇼핑을 즐기는 15세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베벌리힐스에 살고 있는 니콜렛은 엄마와 함께 '닥터 필쇼'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한 달 용돈이 5000달러(한화 540만원)에서 1000달러(한화 108만원)로 줄었다"라며 "엄마의 갑작스러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13만3천달러(한화 1억4천만원)을 넘는다. 너무 일찍 신용카드를 줘서 딸이 쇼핑에 중독된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니콜렛은 "친구들의 엄마는 학교에 태워다 주고 음식을 만들어 주지만, 나는 모든 것을 직접 했다"라며 "엄마는 돈을 줬을 뿐 사랑을 베푼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행자 닥터 필 박사는 "니콜렛에게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라고 처방했고, 엄마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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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 필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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