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전해졌다.


4일 오전 스포츠조선은 "이태임이 평범한 예비맘으로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직접 찍은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사진 속 아름다운 D라인이 돋보이는 사진 속 이태임은 배에 손을 얹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측근들에게 공개한 사진으로, 이태임은 임신 6개월에 접어들었으며, 아기의 태명은 '달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의 은퇴와 관련해 많은 추측들이 나왔다. 그러자 당시 이태임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어머니와 함께 회사로 찾아왔다. 임신 3개월이라고 하더라. 아이의 아버지는 M&A 사업가로 지난 연말에 만나서 출산 후 결혼을 하기로 했다더라.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최근까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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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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