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제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이 2%대 시청률을 나타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2018 백상예술대상' 시청률은 2.9%(유료가입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수지는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의 MC자리를 꿰차 눈길을 끌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은 이수연 작가의 극본상, 조승우의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이어 TV부문 대상까지 차지, 총 3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최고의 1분 시청률은 조승우의 최우수연기상 수상 장면으로 3.5%까지 치솟았다.


조승우는 수상소감으로 "'비밀의 숲'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작년 한 해 내내 행복했다. '비밀의 숲'이 시즌5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애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영화 '1987'은 영화 부문 대상, 김윤석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 박희순의 남자 조연상, 김경찬 작가의 시나리오상으로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이다. 올해로 54회 째를 맞았으며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이 진행됐다. 영화 부문은 총 11개 부문, TV부문은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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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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