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걸그룹 글램 다희와 그룹 AOA 설현이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하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4일 현재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서로 맞팔로우 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데뷔 전부터 서로 알고지낸 사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희는 지난 1일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 시작이라 긴장해서 많이 서툴고 부족하다.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다희는 지난 2015년 2월 배우 이병헌에게 사석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불복한 그는 항소했고, 2015년 3월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희가 소속되어있던 걸그룹 글램은 다희 논란으로 그해 해체했다.


한편, 설현은 김광식 감독의 영화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다희 SNS, 설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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