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문가영이 우도환과 열애를 부인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 측과 문가영 소속사 SM C&C 양 측은 스포츠서울에 “문가영과 우도환은 친한 사이다. 우도환과 문가영뿐 아니라 박수영(조이), 김민재 모두 친한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우도환과 문가영이 MBC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를 촬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극 중 우도환과 박수영이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실제 러브라인의 주인공은 문가영이라는 주장이었다.

양측 소속사의 빠른 입장 표명으로 30분 만에 정리됐지만 문가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문가영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 드라마 ‘객주-장사의 신2015’,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등 장르불문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문가영은 지난 해 KBS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를 통해 첫 성인 연기를 선보이며 20대 여배우로서 가능성과 무게감을 입증 해내기도 했다.

이러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문가영은 화려한 외모 속에 상처와 질투심을 품은 최수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문가영은 지성과 외모를 모두 갖춘 ‘세젤예 셀럽’을 표현하기 위해 연기뿐만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적극적으로 고민한 것. 더 나아가 극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실제로 첼로를 배우기도 했다.

우도환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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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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