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CY(씨와이, 대표 조영득)는 산업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조영득 대표는 BSG파트너스에서 CTO로 근무했고 2000년부터 SAP ERP 관련 컨설팅 사업을 하다가 2016년12월에(주)CY를 설립했다.

이 업체는 파트너 에코시스템 강화를 통한 클라우드 사업 주력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다. 이 사업전략은 파트너 기업들이 서로 융합하며 원활히 협업·공조할 수 있도록 정부·대학·기업을 연결하고 파트너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국내 신생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조 대표는 멘토이자 후원자인 BSG파트너스의 박철욱 대표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어간다. CY(씨와이)는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 간 로컬 라이징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매칭할 수 있는 독보적인 SAP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지난 18년간 쌓아왔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AZURE Cloud) 역량을 보태어 글로벌 SW/Cloud/IT 기업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급성장하는 중이다.

(주)씨와이 조영득 대표
(주)씨와이 조영득 대표

조 대표는 오래전부터 첨단 기술의 이용 장벽을 허물고 한국 SW의 국산화에 힘썼다. 그의 노력은 BSG파트너스가 2016-17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수주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해 R3 마켓 플레이스 솔루션을 출시하고 SW의 국산화를 이루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2018년에는 화장품 스타트업기업들을 위한 ‘신제품개발시스템’ SW를 개발에 착수 연내 새로운 SW가 출시될 예정이며, CY(씨와이)는 제조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바일 플랫폼 기업과의 합병 및 사업확장을 오는 6월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대표는 “연 매출의 3~40%를 연구에 투자하겠다”고 SW 국산화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을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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