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러시아 프로축구 3부리그 경기 중 등장한 곰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더 선' '미러'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지난 14일 열린 러시아 3부리그 마슈크 KMV와의 경기에 등장한 곰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영상은 안구쉬트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후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영상 속 곰은 사육사와 함께 등장해 박수를 치며 애교를 부리다 축구공을 받아 이를 심판에게 전달했다. 해당 곰은 서커스를 위해 훈련을 받은 개체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외신을 타고 전 세계에 알려지자 PETA를 비롯한 동물보호단체들은 많은 사람 앞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도록 훈련하는 것은 동물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행위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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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ㅣ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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