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정해인의 모든 것이 화제다.

지난 10일 정해인이 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FNC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정해인과 계약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아직까지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재계약 여부는 추후 논의 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은 드라마 촬영에 집중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정해인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달달한 대사로 여심을 녹이고 손예진과 실제 같은 커플 케미스트리로 안방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정해인은 재계약 여부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진짜 대세 스타다.

정해인은 영화 ‘레디액션 청춘’(2014), ‘백년의 신부’(2014), ‘블러드’(2015),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고 올해 데뷔 5년 차가 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정점을 찍으며 대체불가한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정해인을 향한 남다른 관심은 이미 수치로도 증명됐다.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1위에 등극, 정해인은 손예진과 함께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한한령이 아직 해제되지 않았지만 대만, 중국 등에서 각광받으며 한류스타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88년생인 정해인은 이미 군 복무를 마쳐 연기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정해인과 비슷한 또래의 30대 초반 남자 배우들이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그의 활약은 향후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처럼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대세 of 대세’로 떠오른 정해인의 앞으로의 행보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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