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손 꼭 잡고' 김태훈이 한혜진에 뇌종양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 달만 시간을 달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장석준(김태훈 분)이 남현주(한혜진 분)에게 수술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현주는 장석준에게 "치료 안 하면 얼마나 살 수 있는지"라며 물었다. 이에 장석준은 "서너 달"이라면서 "수술 안 하면 죽어요. 수술합시다"라고 제안했다.


남현주가 수술을 연거푸 거절하자 장석준은 "한 달만 기회를 달라. 그냥 죽겠다고 해도 안 말리겠다"고 재차 물었다. 이에 남현주는 "대신 보호자 데려오라고 하지 말아 달라.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대답했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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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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